어제 오후 한강에서도 유람선이 좌초됐으나 다행히 탑승객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서울의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 20여 명이 한밤 중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동작대교 밑을 지나던 여객선 로얄크루즈가 좌초된 것은 어제 오후 6시 4분 쯤.
좌초 직후 수난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했고, 승객 23명과 승무원 3명 등 탑승객들은 20여 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심이 낮은 지역에서 여객선이 모래턱에 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119 구조대원들과 병원의 간호원들이 입원 환자들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강북 우리들 병원 건물의 1층에 있는 치과 기공소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쯤.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화재 경보기가 울리면서 환자 20여 명이 건물 밖으로 한때 대피했습니다
불은 진료실 천장에 있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20여 분만에 자체 진화됐지만 소방서 추산 3천2백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어 밤 11시 10분 쯤.
충북 제천시 장락동의 삼거리에서 소형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앞부분이 크게 찌그러져 운전자가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35분쯤엔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49층 짜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3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입주민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높은 층수에서 불이 난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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