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을 운항 중이던 유람선이 좌초됐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승객 60여 명은 해경 경비함과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김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람선 내 승객들이 갑자기 구명조끼를 입기 시작합니다.
배는 무게중심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황.
29톤짜리 유람선이 좌초된 시간은 어제 오후 4시 27분 쯤.
배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 선박을 보냈고, 인근 어선들의 협조로 승객 65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좌초된 유람선도 30여 분이 지난 뒤 암초에서 벗어나 백령도 두무진항에 무사히 입항했습니다.
울산 방어진 상진항 앞바다에서도 선원 2명이 탄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됐습니다.
다행히 출동한 해경에 의해 부상 없이 모두 구조됐고, 음주 등 특이사항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제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보호종인 돌고래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24분쯤 제주시 김녕 해안가에서 멸종 보호종인 상괭이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5분 쯤 제주시 월정해변 해안가에서도 부패한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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