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기밀인 한미 정상 통화 내용이 유출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있어선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며 국민에게 사과하고,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교 기밀 유출을 정쟁 소재로 삼고 두둔하는 자유한국당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가 운영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에서 기본과 상식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국가의 외교상 기밀이 유출되고, 이를 정치권에서 정쟁의 소재로 이용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정부로서는 공직자의 기밀 유출에 대해 국민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고, 철저한 점검과 보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외교적으로 극히 민감할 수 있는 정상 간의 통화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이를 국민의 알 권리라거나 공익 제보라는 식으로 두둔하고 비호하는 정당의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국정을 담당해봤고, 앞으로도 국민의 지지를 얻어 국정을 담당하고자 하는 정당이라면 적어도 국가 운영의 근본에 관한 문제만큼은 기본과 상식을 지켜주길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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