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구 앵커, 최아영 앵커
■ 출연 : 유다현 / 기상캐스터
휴일인 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볕이 강해 자외선과 오존 모두 강하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여전히 덥죠?
[캐스터]
네, 폭염의 기세는 누그러들었지만 여전히 30도 안팎의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오늘도 더위대비를 잘 해주셔야겠는데요.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폭염 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되면서 지금은 강원 동해안과 경북 일부 지방에만 남아 있습니다.
어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던 강릉은요. 지난 밤사이에도 잠 못 이루는 밤이었습니다.
강릉은 이틀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0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고요.
강릉과 대전, 대구 32도, 춘천 31도로 특보가 해제된 지역도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어제는 구름이 많이 끼었지만 오늘 낮 동안 구름만 간간이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늘도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전국이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고요.
오존 농도도 대부분 지방에서 크게 치솟겠습니다.
오존은 기체 상태라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으니까요.
볕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호흡기가 예민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벌써 부터 이렇게 더우니 올 여름이 걱정입니다. 올 여름 날씨 전망은 어떤가요?
[캐스터]
근래 한반도 폭염에 영향을 주는 원인은 3가지입니다. 북태평양고기압, 열적 고기압, 티베트고기압인데요.
먼저 북태평양 고기압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확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열적 고기압은 최근 2~3년간 폭염이 심해진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올해도 중국 쪽에서 열적 고기압이 발달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최악의 폭염을 몰고 티베트 고기압이 작년만큼 강하게 발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베트 고원 쪽에 눈이 쌓여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작년 같은 사상 최악의 폭염은 아닐 것이란 기상청의 전망입니다.
자세한 3개월 전망도 살펴볼게요.
먼저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습니다. 6월 하순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요.
7월 상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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