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목희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일자리 얘기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일자리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아니다, 고용 참사 수준이다.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를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취업자 수가 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올해 고용이 20만 명 정도 늘 것으로 전망을 했지만 또 야당은 예산을 퍼부어서 일자리가 늘어난 것처럼 부풀리고 있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과 함께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일단 일자리 하면 대통령 공약 1호이기 때문에 또 국민의 기대감도 높고 또 그렇다 보니 반대로 실망감도 높은 대목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일단 지난번 2주년 대담 이후에 일자리 관련해서 마침 또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이 대통령이잖아요. 관련해서 다른 언급이 나온 건 없나요?
[인터뷰]
아닙니다. 대통령 그때 한 말씀과 같은 연장선상에 있는데요. 지난해에 비해서 일자리 각종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건 분명한 사실이고. 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점들이 꽤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향해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런 생각들을 같이 갖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은 어떤 점을 가장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나요?
[인터뷰]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제일 중요한 것은 30-40대는 지금 인구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줄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40대... 그렇다고 해서 인구가 줄었기 때문에 취업자 수가 줄고 있다, 이렇게 우리가 말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그런 점에서 3~40대의 고용이 줄고 있는 것이 가장 아픈 것이고요. 지금 많이 멈추기는 했습니다마는 제조업에서도 감소세가 보이는 것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마침 말씀을 꺼내셔서 3~40대 취업자 수 자료를 저희가 먼저 보여드리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지금 보면 이게 심상치 않은 신호다, 이렇게 보고 있잖아요. 아무래도 우리 경제를 떠받들고 있는 세대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일자리위원회 대책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인터뷰]
기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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