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넓은세계] 장기집권 개헌 통과시킨 '이집트판 전두환' / YTN

YTN news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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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피라미드의 나라, 이집트의 역사는 여러모로 우리와 비슷합니다. 우리가 수천년 동안 중국과 북방세력 그리고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당했던 것처럼 이집트 역시 기원전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제국들의 침략과 지배에 시달려왔습니다.

2011년 아랍의 봄으로 무바라크 독재 정권이 무너졌지만 이후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독재자가 철권통치로 사실상의 영구 집권을 꾀하고 있다는 정치 현실은 한국의 1970, 1980년대를 연상케 합니다.

알수록 볼수록 더 넓은 세계, 오늘은 최근 집권연장 개헌안이 통과된 이집트로 가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이집트, 어떤 나라입니까?

[인터뷰]
이집트가 굉장히 독특한 나라죠. 우리에게는 피라미드로 많이 알려져 있고요. 또 아랍과 북부 아프리카 무슬림 국가들 중에는 가장 개방도가 높습니다, 세속화된 국가이고.

카이로 같은 경우에는 아랍의 뉴욕이라고 불릴 만큼 영화산업도 굉장히 발전을 했고 출판도 많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 또 하나 이집트가 핵심은 방금 말씀드린 세속주의가 이미 1950년대부터 자리를 잡아서 다른 국가들이랑은 좀 다르게. 그런데 어쨌든 아랍의 맹주 국가를 오랫동안 유지했습니다.

지금 나오는 것처럼 인구도 1억이 넘고요. 전반적인 국토나 군사력 측면에서 아랍의 어떤 국가들보다도 강력하죠. 그렇지만 다른 아랍 국가들과는 다르게 가장 개방적이고 세속주의적인 국가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집트의 주요 산업이 관광업인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관광업이, 10% 이상을 관광 수입에 의존을 하고 있고요. 우리에 널리 알려진 피라미드라든지 무궁무진한 그런 관광 자원들이 있죠. 그런데 관광자원들이 많이 여러 가지로 활용이 못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2011년 이른바 아랍의 봄이 시작되면서 정국이 불안정해졌고요. IS, 이슬람 국가가 그곳에서 또 테러를 함으로써 전반적으로 관광산업이 굉장히 위축됐다가 최근에 다시 관광산업이 예전의 한 3분의 1까지 위축이 됐었거든요. 예전 수준으로 연간 800만 명 이상,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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