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 감소세가 5분기 연속 이어졌습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 가구와 하위 20% 가구의 소득 격차를 나타내는 분배지표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올 1분기 소득부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감소한 40만 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사업소득과 이전소득 등을 합친 하위 20% 가구의 전체 소득은 2.5% 감소한 125만 4천 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1분기 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상여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근로소득이 줄면서 1년 전보다 2.2% 감소한 992만 5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구원 1명이 실질적으로 버는 소득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으로 비교한 소득 격차는 상위 20%가 하위 20%의 5.8배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5.95배에 비하면 다소 완화된 것입니다.
통계청은 올해 1분기 모든 전체 가구의 근로소득은 소폭 증가한 반면, 사업소득은 줄면서 월평균 소득 증가가 1년 전보다 1.3%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아동 수당 같은 공적 이전소득은 14.2%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가계소득을 늘리고 계층별 맞춤형 지원 등 분배여건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가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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