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칸의 밤 달군 봉준호 '기생충' 레드카펫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의 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오후 10시 '기생충'이 공식 상영된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는 8분간의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2천300여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상영 후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고 극장 안의 불이 켜지자 일제히 일어서서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기생충'은 칸의 단연 화제작이었습니다.
앞서 봉 감독과 배우들이 뤼미에르 극장 앞 레드카펫에 도착하자 대기하던 팬들이 큰 소리로 환호했습니다.
봉 감독의 '설국열차'와 '옥자'에 출연했던 배우 틸다 스윈턴도 상영회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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