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의 주된 수입원인 근로소득이 최하위 계층은 월평균 4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사이 14%나 줄어든 결과로, 자영업자의 소득 감소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소득 하위 계층의 근로소득 감소가 두드러졌군요?
[기자]
네, 소득 하위 20% 가구의 올해 1분기 월평균 근로소득이 40만4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줄었습니다.
다른 소득 계층은 근로소득이 오히려 늘거나 줄어도 소폭에 그쳤습니다.
이는 최하위 계층이 주로 취업하는 임시·일용직의 고용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자영업자의 부진도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영업으로 버는 소득을 나타내는 사업소득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 평균값이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소득 계층별로 따졌을 때도 1분위와 3분위를 제외하고 모두 1년 전보다 사업소득이 감소했습니다.
최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사업소득이 1년 전보다 10.3% 는 것은 차상위 계층에 있던 자영업자가 소득이 줄어 1분위로 떨어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구원 1명이 실질적으로 버는 소득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으로 비교한 소득 격차는 상위 20%가 하위 20%의 5.8배로, 1년 전보다는 다소 완화됐습니다.
정부는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로 가계소득을 늘리고 분배 개선을 위해선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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