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조해진 前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39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내린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는 여야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정부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5.18 관련 망언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또 철저한 진상규명도 강조했습니다.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그리고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정국 진단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기념식은 오늘 5월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간단히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인 폭력과 학살에 대하여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하여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송구스럽습니다]
기념사의 한 대목 잠시 듣고 오셨는데 오늘 기념사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80년 당시 함께하지 못한 것이 시민으로서 너무 미안하다 하면서 울컥하는 이런 모습도 볼 수 있었거든요. 이게 광주에 대한 부채의식은 당시를 함께 살아간 시민들이면 다 느끼는 이런 마음 아니겠습니까?
[김홍국]
그러니까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 반독재 그리고 민주주의를 찾겠다는 시민들의 외침 아니었겠습니까? 39주년이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오늘 기념사 연설문 전문을 제가 꼼꼼하게 읽어봤는데요. 상당히 깊이 있는 울림이 있는 내용을 갖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의 사과는 사실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당시 광주시민들을 지켜주지 못했던 우리 동시대인들의 부채의식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서 스스로도 다시 한 번 국가의 지도자로서 사과한다는 얘기를 했거든요. 그리고 현재 여러 가지 왜곡된 망언 파동이라든가. 광주시민들의 자존심과 또 시민의식에 상처를 입히는 그런 현실에 대해서 스스로 사과하면서 대신에 진실은 규명하되 이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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