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얼굴 전체가 스프레이 거품에 뒤덮인 채 쓰레기통에 버려진 새끼 고양이가 환경미화원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지난 3일 오리건주 힐즈버러 인근에서 쓰레기통을 치우던 환경미화원은 뒤집힌 쓰레기통에서 온몸이 딱딱한 거품에 뒤덮인 작은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이 환경미화원은 간신히 울음소리를 내고 있던 고양이를 사무실로 데려가 거품을 제거해주고 인근 동물 병원을 찾았습니다.
수의사는 쓰레기통에 더 있었다면 숨이 막혀 죽었을 것이라면서 다리가 뻣뻣해져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고 고양이의 당시 상태를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고양이가 발견된 쓰레기통을 사용하는 주택과 인근 임대건물 등을 조사했지만 고양이를 학대한 용의자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구조된 고양이는 동물 보호소에서 건강을 되찾을 때까지 안정을 취한 뒤 주인에게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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