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윤성은 /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화를 읽는 저녁 시간입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국제영화제가 막이 올랐습니다. 우리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프랑스 칸영화제 현장에 나가 있는 윤성은 평론가 연결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윤성은입니다.
윤성은 박사, 지금 칸은 몇 시 정도 됐어요?
[인터뷰]
지금은 오후 1시 반이 좀 넘었네요. 지금 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열기가 이제 서서히 피어오르고 있을 텐데 그곳 풍경 좀 전해 주시죠.
[인터뷰]
짐 자무시 감독의 더 데드 돈 다이 작품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지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세계 각국에서 온 수작을 보기 위해서 모여들고 있는 풍경입니다.
점점 더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는 해마다 칸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아왔었는데 올해 칸영화제에 초청받은 한국 예정 어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우선 경쟁 부문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라는 작품이 초청을 받았고요. 그리고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서 악인전이 상영되고요.
그리고 령희라는 작품이 시네파운데이션이라는 학생 경쟁 부문에 진출해 있습니다. 이렇게 세 작품입니다.
그리고 령희, 령희라는 작품 그것도 화제가 되고 있던데요?
[인터뷰]
영상원 출신의 감독, 연제광 감독이 29살인데요. 중국 동포의 사망사건을 다룬 그런 작품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주제적인 면에 있어서도 그렇고 지금 많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한 번 더 살펴보겠습니다. 황금종려상 도전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데 봉 감독의 작품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작품이라고 알려졌잖아요.
기생충이 칸영화제에서 수상할 수 있을까 궁금한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가장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일 것 같은데요. 글쎄요, 봉준호 감독이 자신도 너무나 많은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들과 겨뤄야 하기 때문에 별로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 그렇게 말한 바도 있는데요.
사실 그거는 매년 경쟁 부문 진출작들이 다 뛰어나기 때문에 그렇게 고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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