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버스 파업 유보...부산 막판 극적 타결 / YTN

YTN news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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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 노조가 예고했던 파업을 일단 철회하면서 수도권 출근길 대란은 피했습니다.

막판 협상을 벌이던 부산 버스 노사도 타결을 이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헌 기자!

경기도는 버스가 정상 운행하는 겁니까?

[기자]
6백대에 이르는 경기지역 광역버스가 멈춰서는 최악의 사태는 일단 피하게됐습니다.

노사는 자정 무렵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였습니다.

주 52시간 근무 도입에 따른 임금 보전 등을 논의했지만, 타결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양측은 오는 29일까지 기한을 연장해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고, 대신 노조는 파업을 유보했습니다.

[장원호 / 경기지역 자동차노조 위원장 : 요금이 올랐다고 해서 회사에서 정당한 안도 내놓은 것도 없고…. 파업은 경기도만 해서는 별 효과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오는 7월 1일 전까지 노동조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더 많은 버스의 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청주도 노조의 파업 철회로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하되, 협상은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창원은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 노사 협상 타결로 시내버스가 파업에 돌입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막판 협상을 벌이던 부산버스 노사도 조금 전 임금 3.9% 인상에 합의 하는 등 협상을 타결지었습니다.

4시 20분 첫 차가 출발하지 못하는 등 일부 운행 차질을 빚고 있지만 노조 측이 버스 기사들의 출근을 통보해 앞으로 1~2시간 뒤면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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