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타결돼 파업이 철회됐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임금을 총액 기준으로 6.4% 올리고 노동조합 복지기금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내일로 예정된 파업은 철회됐습니다.
올해 임금 6.4%가 오르면 한 달에 3백52만 원에서 3백74만 원이 돼 전국 중위권인 대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광역시는 시내버스 노사가 5·18민주화운동 39주년 행사의 원만한 진행과 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협상을 타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광주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시급 10.9% 인상과 월 근로일수가 이틀 줄어드는 만큼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95%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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