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버스 파업을 하루 앞두고 버스업계 노사가 오늘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버스노조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 밤 자정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새벽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는 버스 회사는 마을버스를 제외한 서울 시내버스 61개사로 버스 대수는 7천400대에 이릅니다.
경기도 역시 버스업체 노조와 사측이 파업 전 마지막 조정회의를 오늘 밤 10시쯤 열 예정입니다.
파업 대상 버스는 589대로 남양주와 용인, 과천, 안양 등 14개 시군을 경유하는 광역버스들입니다.
부산 버스 노조도 오늘 조정회의가 결렬되면 쟁의행위 연장 없이 내일 새벽부터 버스 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시가 버스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할 예정이지만 평상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송능력과 비교하면 63%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류충섭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51416245652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