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오늘 막판 협상을 진행합니다.
협상 결과에 따라 내일 파업 여부가 결정 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노사가 얼마 만에 공식 교섭에 나선 겁니까?
[기자]
노사가 얼굴을 맞댄 건 지난 8일이 마지막입니다.
이후 공식 교섭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이른바 '경고 파업'을 앞두고 마주 앉았지만, 합의안 마련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4차 본교섭은 오후 4시에 시작합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노조 조합원을 모두 포함한 연합교섭단이 협상장으로 들어갑니다.
협상안이 안 나오면 민주노총 소속인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들만 내일(22일) 첫 근무자부터 차례대로 총파업에 참여합니다.
쟁점은 인력 감축입니다.
노조는 사측이 오는 2026년까지 인력 2천2백여 명을 감축하기로 한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사측은 막대한 적자 규모를 줄이려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노사가 사전에 체결한 '필수 유지 업무 협정'이 있어서 파업해도 출근 시간인 오전 7시~9시 열차는 평소처럼 운행합니다.
하지만 퇴근길 혼잡은 불가피합니다.
1차 파업 때 서울교통공사는 평소 87% 수준 운행률을 목표로 했지만, 실제 운행률은 75% 정도였습니다.
9호선 일부 구간(언주역~중앙보훈병원역)과 운영 주체가 다른 경의중앙선이나 신분당선은 차질없이 운행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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