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듯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출근길은 봄 날씨답게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0.5도, 강릉은 17.4도로 동쪽 지방의 기온이 더 높습니다.
낮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치솟으면서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6도까지 오르겠고요, 춘천과 세종, 대구는 28도, 의성은 29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2도에서 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오늘은 겉옷 속에 반소매 옷차림을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대기는 여전히 건조합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도 비 예보 없이 구름만 다소 많겠고요,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 지방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이어서 미세먼지 상황과 주말 날씨도 함께 알아봅니다.
기존에 오늘 중부 지방의 공기가 탁할 거라는 예보가 있었는데, 오전 5시를 기해 미세먼지 예보가 수정 발표됐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영남 지방만 대기 정체로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중서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기온도 더욱 높아집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27도, 일요일에는 29도까지 기온이 치솟겠습니다.
이 정도면 7월 하순에 해당하는 한여름 날씨입니다.
주말 나들이 길, 미세먼지와 더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도 비 소식 없이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건조하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오후 한때 영서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다음 주에는 수요일쯤 남해안에만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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