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임준태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호영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정리를 해 볼까요?
[이호영]
최종훈 씨가 오늘 방금 나왔던 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서 들어가는 장면이었고요. 영장실질심사라고 하는데. 2016년 강원도 홍천 등지에서 여성과 술을 마신 후에 단톡방 멤버들과 함께 술을 마셔서 의식을 잃은 여성을 간음함으로써 준강간 행위를 한 것이 아니냐라는 그 혐의로 기소를 하기 위해서 구속영장이 청구가 되었고 이러한 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판사가 판단을 하기 위해서 실질심사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뒤 10시 30분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시작되는데. 그런데 이때 당시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여성은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 나는 기억이 없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최종훈 씨는 여기에 대해서 자신은 전혀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거든요.
[임준태]
사실 지금 최종훈 씨뿐만 아니라 그 외 2명까지 해서 3명이 공동으로 특수 또는 준강간 혐의로 지금 입건이 돼서 나머지 사람들까지 구속영장이 청구된 그런 시점이기 때문에 본인의 행동에 일부가 있을 수 있고요. 또 다른 어떤 공범자들이 한 행위가 있기 때문에 본인은 그렇게 주장할수도 있지만 일단은 여러 가지 정황을 봤을 때 이 부분은 충분히 아마 소명이 돼서 영장 신청 단계를 넘어서 청구까지 됐고 영장실질심사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하는 이런 부분들이 오늘 구속 여부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호영]
도주 우려 부분에 있어서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을 할 가능성이 조금 높아지기는 합니다.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이호영]
맞습니다. 최근에 로버트 할리 씨 같은 경우는 마약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 이때 본인의 혐의를 전부 인정하고 반성한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들어갔었고 최종적으로 도주 우려가 없다라고 해서 영장이 기각됐던 적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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