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제주에서 개막됐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에서는 2세대 전기자동차 모델이 등장하고 관련 국제회의가 활발히 열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종민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초 출시된 2세대 전기차입니다.
기존의 전기차에 비해 성능이 대폭 상향돼 한번 충전하면 총 38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를 위해 주행과 안전에 중점을 둔 것도 또 다른 특징입니다.
[이주연 / 기아자동차 : 디자인이 기존의 것과 많이 달라졌고 최신의 안전과 주행 관련 사양들이 적용돼 안전 주행할 수 있습니다.]
무인 충전 로봇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로봇이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전기차의 주차 위치를 확인한 뒤 충전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선보였습니다.
[김성두 / 업체 대표 : 전기차 충전할 때 여성운전자들은 꺼리는 현상도 있는데 안전성과 편리성 두 가지 목적으로 ….]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끄는 국제전기차엑스포에는 국내 전기차 외에 일본과 중국 등 세계 유명 전기차들도 참가했습니다.
50여 개 나라 전문 바이어와 관련 150여 개 기업도 참여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외 완성차는 물론 중소 업체들의 전기차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김대환 / 엑스포위원장 : 전기차의 다보스 포럼이라는 말에 걸맞게 이제는 B2B, 비즈니스 엑스포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이번 엑스포의 특징입니다.]
올해 엑스포는 일반 관람 위주의 전시 행사에서 벗어나 관련 국제회의와 기업 간 비즈니스 비중도 크게 늘렸습니다.
컨퍼런스 행사는 총 50여 개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국내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6만 5천여 대로 여전히 미미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기차엑스포를 통해 전기차의 대중화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YTN 유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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