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김태년 의원과의 결선투표에서는 125표 가운데 76표를 얻어 원내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민주당이 넓은 단결을 통해 강력한 통합을 이루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 복원을 위해 민생보다 좋은 명분은 없다며 조만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만나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어떻게 치유할지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선인 이 의원은 전대협 1기 의장 출신으로 18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본부장,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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