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우철희 앵커
■ 출연 : 최단비 / 변호사, 염건웅 /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장래희망으로 연예인을 꼽는 어린이들 많죠. 아역배우를 꿈꾸는 어린이들도 적지 않은데요. 그런데 이런 어린이들의 꿈을 짓밟는 어른들이 있습니다.
한 연예기획사가 영화나 드라마의 아역배우로 출연을 시켜주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돈을 받고도 약속은 지키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최단비 변호사 그리고 염건웅 유원대 교수와 함께 살펴겠습니다.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러니까 드라마나 광고에 출연시켜주겠다, 이렇게 아역배우를 지망하는 부모에게 사기를 쳐서 거액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힌 거예요. 개요부터 볼까요, 최 변호사님.
[최단비]
맞습니다. 한 연예기획사의 대표와 거기에 있어서 상담 관련되어 있었던 기획사의 직원이었는데요. 이 둘은 사실 부부지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혼한 이후에 사업파트너로서 계속 사업을 같이 했던 거죠. 방배동에 한 기획사를 차려놓고 2016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아역배우 지망생의 부모들의 정보를 수집해서 부모들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래서 유명 제작사들이 밀집한 곳에 사무실이 있다 이렇게 부모를 안심시킨 이후에 이 자녀들을 영화나 드라마, 광고 등에 출연시켜주겠다고 속여서 금품을 가로채고요. 실제로는 출연을 시켜주지 않은 사기 혐의로 현재 검찰에 송치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도 그렇고 피해 부모의 얘기를 들어보면 지금 아이를 출연시켜줄 테니까 기다려라. 대신 수업료 내지 등록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최단비]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처음에는 전화를 겁니다. 그래서 우리 기획사에서 담당하고 있는 드라마라든지 영화에 출연을 하게 돼 있다. 그러니까 와서 오디션을 받아라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가서 오디션을 받으면 굉장히 끼는 있는데 조금 더 연기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러니까 우선 출연은 조금 미뤄두고 우리의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자,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여기에 속은 부모들이 우리 아이를 여기에 전속계약을 체결하죠. 그러고 나면 등록비 300만 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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