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첫 번째 절기 '입하'인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 선선하겠습니다.
찬 바람 덕에 전국의 공기는 깨끗하겠는데요,
YTN 중계차가 오늘은 쾌청한 날씨에 어울리는 식물원에 나가 있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같은 날씨에 식물원 나들이 즐기기 참 좋겠네요?
[캐스터]
네, 서울 도심에 이렇게 큰 식물원이 자리 잡았다면 믿겨 지시나요?
제가 나와 있는 마곡 서울식물원은 닷새 전에 정식 개원했습니다.
벌써 입소문을 듣고 막바지 연휴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온실 속에 야자수와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고요.
천장 위로는 열기구가 떠다니기도 합니다.
산뜻한 식물원 산책하기에 오늘 날씨도 무척 좋습니다.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났는데요,
대기 불안정으로 영남 지역에만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해안가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 수준을 회복했고요.
수치가 10 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공기가 무척 청정합니다.
깨끗한 공기에 고온 현상도 꺾이면서 나들이 즐기기 좋겠습니다.
서울과 부산 20도, 대전과 광주 21도로 어제보다 4~8도가량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따뜻한 봄 날씨가 되찾겠고요.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서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식물원 곳곳을 구경하며 소녀처럼 좋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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