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여당인 민주당은 상황을 파악 중이라면서 신중한 반응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의 허상이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국회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일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합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청와대나 정부와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을 신중하게 파악한 뒤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태도 변화에만 의존하는 우리의 대북 정책이 얼마나 덧없는 허상인지를 보여줬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도 YTN과의 통화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 속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쏜 것은 비핵화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해 할 말은 다하고 있는지 걱정이라면서, 우리 정부가 중재자라면 이번에야말로 강력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과거로 돌아가는 신호탄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비핵화 대화와 협상 정국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종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협상력을 키우려는 북한의 행동이 판을 완전히 깨는 결과를 초래할까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북한이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또 시작했다며 오판을 경고하고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과잉 반응보다는 대화가 필요한 만큼 남북이나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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