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는 어느 정도 가치가 있으면 국가에서 전담하지만, 다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 부문에서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전문 지식으로 무장한 '문화재 지킴이 지도사'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첫 일을 철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에 걸친 복합 유적지 청소로 시작한 사람들,
다름 아닌 문화재 지킴이들입니다.
[고경님 / 문화재 지킴이 지도사 : 문화재에 대해 더 알게 되고 앞으로도 문화재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홍보도 하고 함께 지켜나가자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킴이들은 지역별로 널리 퍼져 있는 문화유산을 수시로 찾아 쓸고 닦습니다.
주로 관리가 소홀한 곳이 대상입니다.
하지만 전문 지식이 부족해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론과 현장 등 4개월 동안 교육을 받은 '문화재 지킴이 지도사'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김태석 / 문화재 지킴이 지도사 : 평소 문화재 답사 활동을 많이 해왔는데, 우리 조상들의 얼이 깃든 문화재에 대해 더 깊은 지식을 쌓고자 이 교육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광주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문화재 지킴이 지도사는 45명,
문화재 지킴이 지도사 교육은 서울 등 전국으로 확산할 예정입니다.
[조상열 / (사)전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 : 이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일로서 앞으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더 체계적으로 하고 질적인 향상을 위해서 교육을 거쳐 배출하게 됐습니다.]
15년 전부터 활동을 펼쳐 온 문화재 지킴이는 전국적으로 8만5천여 명,
전문 지식까지 무장한 문화재 지킴이 지도사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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