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법과 선거법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발해 자유한국당이 장외 투쟁을 예고한 가운데 4·16 연대가 자유한국당의 광화문 천막 당사 설치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4·16 연대는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장훈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대표는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막은 자유한국당의 천막 당사 계획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4·16 연대는 이번 주부터 매주 토요일 광화문 세월호 4·16 광장 앞에서 촛불 문화제를, 오는 25일에는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내용의 범국민 촛불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김대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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