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오늘 편의점과 노래연습장에서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8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술에 취한 채 안동 시내 한 편의점에 들어가 주인 51살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부위를 다치게 했습니다.

A 씨는 이어 인근 노래방에도 들어가 흉기로 근무자 48살 C 씨의 얼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상처는 다행히 심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후 A 씨는 자해를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평소 정신병 약을 복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장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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