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명신 앵커, 최아영 앵커
■ 출연 : 유다현 / 기상 캐스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오늘 중부 지방은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부터는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겠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밖에 비가 오는 것 같은데, 언제쯤 그칠까요?
[캐스터]
네, 중부 지방은 어젯밤부터 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중부 지방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살짝 내리는데 그치는 정도라서 활동하는데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오후부터 날이 개면서 차차 맑아지겠고요.
오늘 서울 낮 기온 21도, 광주와 대구 24도로 어제와 비슷해서 따뜻하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걱정 없습니다. 전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쾌적하겠는데요.
다만 건조함은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엿새째 건조 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영남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휴일을 맞아 산으로 떠나는 분들은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류 절대 소지하지 마시고요.
화재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봄 날씨 속에 나들이 떠나는 분들 많을 텐데, 봄철 식중독을 유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요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음식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보다 봄철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음식관리 부주의 때문인데요.
여름에는 날이 워낙 덥다 보니 음식 관리를 잘 하게 되는데 봄에는 음식물을 상온에 두거나 장시간 야외에 방치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지수를 살펴보면, 관심, 주의, 경고, 위험 총 네 단계로 나뉩니다.
오늘의 식중독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주의' 단계고요.
특히 주황색으로 표시된 경기 남부와 강원, 서해안과 경북 일부를 중심으로는 한 단계 높은'경고' 수준입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비누나 손 세정제로 깨끗하게 손 씻기는 물론이고 재료는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음식을 보관할 때는 온도에 신경을 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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