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부와 남부 지방의 날씨가 서로 다릅니다.
중부 지방은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고,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며 고온 현상이 주춤하겠는데요.
오늘 아침 11도를 보인 서울의 기온, 한낮에는 16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6도가량 낮겠습니다.
하지만 남부 지방은 맑은 하늘에 봄 햇살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포항의 낮 기온은 28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 구름 많은 모습입니다.
오후 한때 경기 동부와 영서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6도에 머물겠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은 여전히 고온 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부산 21도, 광주 23도, 대구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강원 산간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건조 경보와 강풍주의보가 함께 내려진 가운데,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으니까요.
산불 등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전까지 공기 질은 양호하지만 오후부터는 상황이 다릅니다.
황사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퇴근길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미세먼지 상황도 꼼꼼하게 확인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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