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승리가 재작년 외에도 2015년에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업소 여성들이 접대 자리에서 성관계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찰이 대가성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바 승리 사건의 발단이 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는 여러 건의 성 접대 의혹이 담겨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를 한 달쯤 앞두고도 수상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승리 / 지난달 경찰 출석 : (성매매 알선 혐의 인정하십니까? 아직도 카톡 내용이 전부 조작됐다고 생각하십니까?) ….]
경찰은 지난 2015년 12월 초쯤 승리가 유흥업소 여성들을 불러 일본 기업인 투자자들을 접대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업소 여성들에게 당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에도 핵심은 대가성이 있는 금전이 오갔는지 여부입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책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계좌를 분석해 승리 측에서 접대 대가로 돈을 준 건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직접적인 지시가 없었어도 승리 등이 접대 목적의 성관계를 어느 정도 예상하면서 파티를 계획했고
지인도 아닌 업소여성을 불렀다는 점에 주목하고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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