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오전 10시쯤 도착한 박 씨는 마약 투약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있는 그대로 성실히 조사를 잘 받고 나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약 공급과 투약 혐의로 구속 송치된 옛 연인 황하나 씨는 박 씨를 공범으로 지목했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언급한 시점에 두 사람이 만난 사실을 확인하는 등 관련 진술에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출석 하루 앞둔 어제 경기도에 있는 박 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채취한 박 씨의 모발과 소변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확인을 위해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이형원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41710080832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