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세월호 망언' 징계 모레 논의...공분 확산 / YTN

YTN news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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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 5주기인 어제 전국은 추모 물결로 물들었습니다. 꽃다운 많은 학생이 희생된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시와 전남 진도 등에 모인 추모객들은 아픔을 나누며,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지길 소망했습니다.

■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이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 글을 잇따라 올려 파문이 커지자, 한국당은 모레 해당 의원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당장 제명은 물론 정계 은퇴가 이뤄져야 한다는 비판이 거세고,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망언에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 어제 화재가 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가 공개됐는데, 폭격당한 듯 천장에 구멍이 난 채 곳곳에 무너진 지붕 잔해와 불에 탄 목재, 돌무더기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습니다. 방화보단 실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데, 화마를 피한 유물들은 루브르 박물관으로 옮겨지고 있고, 각국에서 잇따르는 위로 메시지 속에 복원 비용 기부액이 8천억 원 가까이 모였습니다.

■ 이르면 다음 주 북한과 러시아가 첫 정상회담을 열어, 북미 비핵화 협상 등과 관련해 양국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미국의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러시아를 방문해, 당국자들과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 청와대가 주식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내일까지 채택해 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했습니다. 의혹이 대부분 해명됐다며 사실상 임명을 강행하려는 건데, 야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 경질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지만, 20도를 웃도는 고온 현상은 계속되겠습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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