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복제견을 데려와 학대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대 수의대학 이병천 교수에 대해 학교가 자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대학교는 대학본부에 설치된 동물실험윤리위원회에서 이 교수의 학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동물보호단체는 이 교수가 지난해 은퇴한 인천공항 검역 탐지견 등 복제견들을 데려가 학대 수준의 실험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교수는 지난 2005년 황우석 교수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 복제에 성공하는 등 관련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왔습니다.
나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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