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남북회담 제안...北, 어떻게 나올까? / YTN

YTN news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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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북한의 반응은 어찌 나올지 세종연구소의 홍현익 외교전략연구실장을 연결해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형편이 되는 대로 장소, 형식 구애받지 않고 4차 회담 갖자, 제안을 했습니다. 이 제안의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이 북미 간에 좀 상황이 점점 경색되고 자기 입장들만 계속 주장하다보니까 자칫하면 파국으로 갈지도 모른다, 그런 우려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먼저 개최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거기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받아서 이제는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단계로 접어들었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 연설을 통해서 우리 정부를 비난조로 이야기도 했습니다. 오지랖 넓은 중재자니 이런 얘기까지 하고 한국이 북미 관계에서 같은 민족인 북한 편을 들어라,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중재자라고 하는 표현도 문재인 대통령이 사용하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김정은 위원장의 시정연설이 굉장히 좋은 연설이라고 칭찬을 하고 그리고 특사 얘기도 구체적으로 하는 걸 지금 자제하시고 정상회담을 개최하자, 그리고에 북한이 원하는 곳과 장소에서 형식도 북한이 원하는 형식으로 언제든지 회담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굉장히 겸손하게 김정은 위원장에게 예의를 갖춰서 이제는 남북관계에서 진전을 이뤄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말은 안 하고 있지만 조금은 입장을 완화했으니까 북미 간에 다시 실무회담을 갖고 정상회담을 하라, 이런 취지에서 굉장히 겸손하게 북한의 뜻에 맞는 형식과 장소에서 정상회담을 하자, 이렇게 제안을 하신 겁니다.


남북 정상이 그동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만나왔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중재자 같은 오지랖 행세 운운하면서 강한 어조를 내놨을 때 이거는 뭐지? 이런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북한이 문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제가 볼 때 김정은 위원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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