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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동영상 속 남성, 김학의 비슷하다" 시인 / YTN

YTN news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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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지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된 사건 소식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뇌물수수 의혹에 연루된 건설업자죠. 윤중천 씨가 동영상 속의 인물이 김학의 전 차관이 맞는 것 같다라고 인정한 동영상이 공개가 됐어요.

[박지훈]
맞으면 맞지 맞는 것 같다고 하는 것은 이상한데요. 모르겠습니다. 잘 몰라서. 그런데 결국은 비슷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이것도 되게 중요한 증거가 될 수가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부인을 하다가 비슷한 것 같다, 맞는 것 같다라고 얘기했기 때문에 본인도 알고 있었다는 것이고요. 뇌물이나 성범죄, 이 부분까지 조금 파악할 수 있는, 추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내일 일단 윤중천 씨가 소환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하겠죠?

[박지훈]
추궁을 하죠. 계속 조사를 두 번에 걸쳐서 재수사를 했던 거거든요. 왜 그때는 몰랐다고 했느냐. 지금 와서 또 안다고 하느냐, 왜 시인을 했느냐. 두 관계는 어떤 관계냐, 뇌물은 어떤 부분이냐. 또 특히 성범죄 부분. 특수강간이라고 하는데요. 그 부분까지 추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다가 김학의 전 법무차관에게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해온 여성이 어제 또 검찰에 출석을 했습니다. 이 여성은 자진출석을 하게 됐는데 그 배경은 뭔가요?

[이수정]
그러니까 일단은 자진출석이라는 것은 지금 피해자의 신분으로 증인신문을 받으러 간 것은 아니고요. 일단 자기가 가지고 있던 자료를 제출하는 차원에서 간 것으로 보이는데 녹취록이 있다고 그럽니다, 이분이. 그래서 피해를 입을 당시의 녹취롤과 그리고 또 추가 자료가 있어서 지금 2013년도와 14년도에 있었던 두 사람이었잖아요.

가해자가 윤중천 씨와 김학의 씨. 이 두 사람에 의해서 결국에는 강간 피해를 당한, 그러니까 특수강간혐의. 아직은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그 부분에 대해서 추가적인 진술을 하러 검찰에 출석을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 여성이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고 하는데 왜 그때 당시에는 제출하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마는 이번에 이 자료를 제출한 부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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