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형편이 되는 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4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공식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한도 미국과의 대화를 재개할 의사를 밝힌 만큼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할 여건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북미 대화 재개와 3차 북미정상회담 의사를 밝힌 것을 높이 평가하고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남북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대를 표명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결단할 경우, 남북미 3자 정상회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다음 남북 정상회담이 더 큰 기회와 결과를 만드는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의 선순환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 질서를 만들어가는 데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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