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 되는 날입니다.
여야 지도부와 정부 대표단이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찾았고요.
하루 종일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 연결합니다. 강성웅 특파원!
지금도 관람객들 많이 나와 있습니까?
[기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서 오늘 하루 이곳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앞에는 하루종일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잠깐 보시면 청사 앞에 일부 관람객들이 보이고요, 주로 청사 앞에 있는 표지판 앞에 기념 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골목 안쪽을 봐도 청사 앞에 지금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계속 보이고요. 하루종일 이런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대략 이곳에는 1200명 정도의 방문객이 있었을 것으로 추산되고요.
평일이다 보니 아무래도 단체 관람객들이 많았고 가끔씩은 줄이 밀려서 인산인해를 이루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상하이 임시정부의 폐관시간은 한국 시각으로 저녁 6시입니다.
이제 잠시 뒤면 문을 닫게 됩니다.
또 오전에는 우리 정부와 국회 대표단이 그곳을 찾았다고요?
[기자]
우리 대표단은 이곳 10시 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서 1층에 있는 김구 선생 흉상에 묵념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설을 둘러봤는데요.
평소에는 정쟁을 하는 사이지만 오늘은 여야 5당 원내대표들도 항일 독립운동의 성지가 된 이곳 임시정부 청사에서는 모두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5당 원내대표들은 100년 전 임시의정원이 채택한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돌아가면서 낭독했습니다.
임시헌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헌법인데요. 바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는 그 유명한 조문이 들어 있는 문서입니다.
정부 쪽에서는 한완상 3.1운동 및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이 참석했고 여야 5당 원내대표 이외에 많은 여야 정치인들도 오늘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또 상하이에는 다른 임시정부 유적들도 여러 곳 있다고 들었는데요. 또 어떤 행사가 열렸습니까?
[기자]
임정 방문을 마친 우리 대표단은 융안백화점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1921년에 우리 임정 요인들 그리고 임시의정원 의원들이 함께 신년 기념촬영을 했던 곳입니다.
신년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는데 그 당시 사진을 찍었던 옥...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41116590233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