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야산 화재 밤새 진화...아산 산불 재발화 / YTN

YTN news 201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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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구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밤새 진화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충남 아산에서도 꺼졌던 산불이 다시 살아나자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오늘 새벽 진화했습니다.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저녁 8시 반쯤 대구 달성군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산림청과 소방당국이 인력 천여 명을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불이 난 7부 능선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아래로 번지는 것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야간에 소방헬기를 투입할 수 없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 5일 꺼졌던 충남 아산 설화산 산불이 어제 오후 다시 살아났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아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대원들이 밤새 대기하며 잔불을 잡는 데 주력했습니다.

어제 오후 남해고속도로 제암산 1터널 부근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불은 임야 330㎡를 태우고 50여 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공사장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서울 충정로에 있는 공공주택 공사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많이 나 신촌과 목동 등에서도 매캐한 냄새가 난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 2층 현장 사무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 동래교차로 부근에서는 택시 2대가 충돌한 뒤 밀리면서 시내버스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2명과 승객 1명, 버스 승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른 버스 승객 8명도 다쳤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아 일단 귀가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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