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난 강원 지역에 헬기가 투입돼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성 지역에 최대 규모의 소방력도 투입되면서 화재 진압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화재대책본부로 가보겠습니다. 이상곤 기자!
현재 진화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헬기 진화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헬기에서 보내오는 영상을 예의주시하며 진화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면서 불이 다소 사그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화작업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산림청 헬기를 모두 강원도 지역에 투입했습니다.
국방부 헬기 등도 투입됐으며 투입된 헬기만 모두 60대입니다.
헬기는 옥계 지역 산불 진화에도 상당수 투입됐습니다.
현재 이곳 고성과 속초에는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소방서 가용 장비와 인력들도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차량만 870여 대, 소방공무원은 3200여 명으로 단일 화재 소방력이 지원되는 것으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지역에 대해서는인명 수색 작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잔불 진화에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군부대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진압과 인명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습니다.
또 산불이 설악산 국립공원이나 속초 시내로 번질 가능성도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화재로 긴급 구호 자금 2억 5천만 원을 투입하기로 했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바람이 잦아든 상태에서 헬기가 투입되면 오전 중에 고성과 속초 지역 산불은 진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YTN 이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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