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를 체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차유정 기자!

체포해서 지금은 이동 중이겠군요?

[기자]
맞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조금 전 황 씨를 체포해서 소환, 압송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황 씨를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에 황 씨의 마약 투약관련 첩보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는데요.

이 과정에서 마약 검사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두 차례 모두 검찰이 반려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황 씨는 최근 두 차례나 경찰이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응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경찰은 황 씨가 체포에 계속 불응해 영장 집행이 필요하다면서 오늘 오전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황 씨는 배경이 있는 것처럼 과시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논란이 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취재되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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