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SK家 3세 구속..."수사 확대" / YTN

YTN news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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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 마약을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로 체포된 SK 창업주 손자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다른 부유층 자제들도 대마 구매에 연루됐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변종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 SK 창업주의 손자인 31살 최 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최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해부터 모두 18차례에 걸쳐 액상 대마를 구매해 피운 혐의입니다.

영장실질 심사는 최씨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류심사만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한다며 심사에 불출석해 법원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뜻을 사전에 밝혔습니다

최 씨는 최근 자신에게 3차례 대마를 건넨 공범 이 모 씨를 설득해 경찰에 자수하게 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입건된 현대가 3세 정 모 씨가 지난해 3월쯤 자신의 집에서 함께 대마를 피운 적이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현대가 3세 정 씨는 유학 시절 알게 된 이 모씨와 함께 국내에서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최 씨는 정 씨를 통해 (판매책을) 알게 된 거예요. (같이 피운 건) 건초 같은데….]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해외에 머물고 있는 정 씨에게 서둘러 귀국할 것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에 붙잡힌 판매책 등을 상대로 다른 부유층 자제들이 대마 구매에 연루됐는지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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