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관계자들이 노동법 개정을 저지하겠다며 국회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충돌이 격렬해지면서 부상자도 발생하고 집회 참가자 20명 이상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현장 상황 어떤가요?
[기자]
지금은 또다시 소강상태입니다.
그러나 국회 진입 시도는 또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민노총에서는 모두 2차례에 걸쳐 국회에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는데요.
오늘 정오 기준으로 모두 19명이 연행됐는데 지금 연행된 사람이 늘어서 모두 25명이 연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오전엔 김명환 위원장도 경찰 차단막을 넘어 진입을 시도하다가 연행됐습니다.
현장 참가자들은 오전보다 조금 늘어서 300명 가까이는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노총에서 주장하는 건 노동법 개정 반대입니다.
핵심은 탄력근로제 확대 반대인데요.
조합에서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확대하면 장시간 노동이 합법화돼 주 52시간 제도가 무력화될 거란 입장입니다.
최저임금 개편도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데 대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오늘 임시국회를 앞두고 현장 소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관련법 개정 논의가 잇따라 이뤄지고 있어서 여기 참관해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자세한 소식은 취재되는 대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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