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미국시간 1일 미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연합훈련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을 협의했습니다.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지난달 키리졸브 한미연합훈련을 대체해 실시된 '동맹 연습'은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섀너핸 장관 대행은 다만 이번 연습에서 일부 개선점도 파악됐다며 9월 훈련 때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미연합훈련 조정이 훈련 축소는 아니고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며 방위준비 태세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정 장관은 새로운 동맹 연습을 통해 강력한 한미동맹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확고한 방위태세 유지와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초 작전 운용능력 검증에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 비핵화 대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고 연합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한다는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오늘 회담에는 한국 측에서 정 장관과 조윤제 주미대사,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 실장 등이, 미국에서는 섀너핸 대행과 존 루드 국방 정책차관, 에이브럼스 사령관 등 각기 7명씩이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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