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연일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도톰한 외투를 챙겨 입고 나오셔야겠는데요.
현재 대관령 기온이 영하 6.2도, 서울 1.5도까지 떨어졌고요.
남부 지역도 봉화와 장수가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예년 기온을 밑돌겠고요,바람이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12도 선에 그치겠고 청주와 전주 13도, 대구 1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추위 덕분에 공기는 깨끗합니다.
오늘도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공기는 깨끗하지만 꽃샘추위 때문에 요즘 감기에 걸리는 분들도 많으시죠?
오늘은 면역력을 높이는 제철과일을 활용하는 법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벚꽃과 개나리가 봄꽃의 상징이듯,봄 하면 떠오르는 과일이 있죠. 바로 딸기입니다.
봄에는 새콤달콤한 딸기를 먹는 재미가 쏠쏠하죠. 딸기는 봄이 제철인데요.
레몬보다 2배나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 예방에 좋고요,피로 회복에도 탁월합니다.
그런데 딸기를 더 오래,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딸기청을 만드는 건데요,방법은 간단합니다.
잘 씻은 딸기를설탕과 1대 1비율로 섞고, 상온에 3일간 숙성하면 끝입니다.
완성된 딸기청에 따뜻한 물을 부으면 향긋한 딸기차가 되고요, 우유를 부으면 딸기라떼로 마실 수 있습니다.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딸기 청을 담가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내일까지 예년 기온을 밑도는 쌀쌀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일 모레는 낮 기온이 무려 15도까지 높아지면서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후 주 후반은 대체로 맑고 포근하다가 일요일쯤 중부 지방에 한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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