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에 초점을 맞춘 전남 강진 산업단지의 분양률이 75%를 넘어섰습니다.
전남 중남부권 경제 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중남부권에 필요한 공장 터를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입니다.
리튬 이온 전지를 생산할 공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한전 에너지 밸리 활성화 등에 기대를 걸고 강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김재필 / 강진 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표 : 땅 가격이라든가 지원 정책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유리했고 그다음에 광주나 목포와 먼 거리가 아니라서 지역의 출신들을 채용하기도 쉬울 것 같고요.]
얼마 전에는 코스닥 등록 기업이 모두 8백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150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7년 불과 28%였던 강진 산업단지의 분양률이 75%를 돌파했습니다.
자치단체와 공기업이 협의체를 만들어 계약금 탄력 납부와 중도금 무이자 지원 등의 유인책을 쓴 성과입니다.
[정춘길 / 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처장 : 일단 조성 원가를 낮춤으로 인해서 여기에 들어오는 입주 업체들이 땅값을 싸게 공급받을 수 있고 자치단체에서는 토지에 대한 입지 보조금을 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환경에 관련된 업체들이 많이 여기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진 산업단지에는 정부의 환경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연구원도 들어섰습니다.
입주업체 선정에서부터 연구와 개발, 시제품 생산, 창업 보육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연순 /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 : (입주를 원하는 업체는) 악취·대기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 기술 지원과 또한 입주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환경 측정·분석 장비를 활용해서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강진 산업단지 분양이 상반기에 모두 끝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렇다고 할 산업단지가 없었던 전남 중남부권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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