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터뷰] 황교안 경기장 유세에 경남 FC 징계 불가피 / YTN

YTN news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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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허재원 /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강기윤 후보의 경기장 내 선거 유세를 막지 못한 프로축구 경남FC가 징계를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부 허재원 기자 나왔습니다.

[기자]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일단 오늘 회의는 상벌위원회는 아니었던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상벌위가 우니고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주최하는 경기평가회의입니다. 이 회의가 원래 매 라운드가 끝나면 항상 하는 회의인데요. 보통 1시간 정도 하는데 오늘은 경남FC 건이 터지면서 2시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실제로 상벌위원회는 내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경기 평가 회의에서 이번 사안을 살펴보니까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상벌위에 전달을 한 겁니다. 결국 상벌위원회가 열리는 게 확정된 거고 어떤 형태로든 경남FC는 징계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자유한국당 같은 경우에는 가벼운 수준의, 낮은 수준의 공명선거 협조요청선에서 제재가 됐다. 이렇게 나와 있는데 경남FC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의 징계를 예상할 수 있을까요?

[기자]
일단 정관에 나와 있는 징계조항들은 생각보다 굉장히 무겁습니다. 가장 큰 징계는 승점 10점 이상의 감점이 될 수가 있고요. 무관중 홈경기 아니면 연맹이 지정하는 제3지역의 홈경기, 또는 2000만 원 이상의 제재금이나 경고 등의 중징계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가장 큰 징계가 승점 10점인데 승점 10점이면 1승에 승점이 3점이니까 10점이 감점이 된다는 건 거의 3연패 한 거랑 같은 수준의 벌점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경남이 예전에 승점 10점 삭감 징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죄를 저질렀냐 하면 2015년이었는데 전 단장이 심판을 매수했습니다. 심판 매수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을 때 승점 10점이 감점됐는데요.

하지만 이번 사건이 그렇게 큰 폭의 승점 감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적습니다. 제재금과 무관장 경기 가능성이 커보이고요. 정상 참작이 될 경우에는 경고 등 훨씬 낮은 수준의 징계로 끝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프로연맹 관계자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1904011903007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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