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경기도 용인에서 경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불타 1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신촌에 있는 사우나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경기도 용인에 있는 국도에서 경차가 주차해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서 불이 났고 조수석에서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현장을 떠나 도주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또 차 안에서 예비군 군복을 발견하고 사고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신촌에 있는 지하 사우나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110여 명이 출동해 1시간 2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화재 당시 사우나 이용객이 없었고 직원 4명도 곧바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수면실에서 불이 처음 났다는 목격자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신길동에서는 나물 가게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80대 남성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구급대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또 나물 가게 등 인근 점포 3곳이 불에 탔습니다.
앞서 경북 문경에 있는 주택 공사장에서 근로자 61살 A 씨가 바위에 깔려 숨졌습니다.
또 59살 B 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암반을 깨는 작업을 하던 중 굴러떨어진 바위를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공사장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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