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 막판 유세 총력전...낙마 사태 공방 / YTN

YTN news 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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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휴일, 여야 지도부는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장관 후보자 낙마 사태의 불을 끄려는 여당과 불을 더 지피려는 야당의 공방전도 이어졌습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막판 지원 유세에 나선 홍영표 원내대표, 주말 사이 쉰 명이 넘는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최정호·조동호 장관 후보자 낙마로 급한 불은 끈 것으로 보고 전세 역전을 위한 표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 네 글자를 강조하면서 조선산업을 다시 일으키고 민생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건 민주당 후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저희가 잘 뒷받침해서 집권여당이 책임지고 올가을까지 통영 조선산업에 대해서 성과를 내겠습니다, 여러분!]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쌍끌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인사 참사와 관련해 최정호·조동호 두 장관 후보자 낙마로 끝낼 일이 아니라며 조국 수석 사퇴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현 정부의 실정이 경제 폭망의 원인이라며 정권 심판론에도 불을 지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돈 대줘서 경제를 살려낼 수 있었다고 하면 벌써 살아났겠죠. 이 정부 얼마나 많은 돈을 퍼부었습니까. 그러나 경제 살릴 능력이 없기 때문에 안 되고 있는 것입니다.]

창원성산에만 후보를 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이 지역 지원유세에 올인했습니다.

유권자가 몰리는 곳을 돌며 젊은 후보, 경제를 살피는 정당에 힘을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이른 아침부터 유세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정의당은 비상회의까지 소집하며 진보 표가 소신 투표로 분산되는 위기가 감지됐다며 끝까지 지지층 결집을 독려했습니다.

청와대 대변인과 두 장관 후보자 낙마 사태가 PK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의 막판 유세전도 최고조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YTN 최민기[[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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