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미국이 보호...향후 북미 협상 변수 될까? / YTN

YTN news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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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정봉 / 전 국정원 대북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암살된 북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미국 FBI와 CIA 보호 아래 미국에 머물고 시대. 이런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차 북미 정상회담 5일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의 침입 사건과도 밀접하게 맞물려 있는데요.

앞으로 북미 관계에 미칠 파장 역시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자세한 얘기, 김정봉 전 국정원 대북실장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일단 김한솔 얘기부터 해 볼 텐데요. 미국 FBI와 CIA 보호 아래 지금 김한솔이 보호되고 있다, 이런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빙성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천리마민방위가 김한솔을 기자회견을 시키지 않았습니까?

그때 김한솔이 이제 고맙다고 인사한 나라가 네덜란드, 미국 중국 그다음에 마지막에 익명의 제3국 이렇게 얘기를 했죠.

그러면 이게 네덜란드와 미국 그다음에 한국이 중국 정부를 설득해서 탈출을 도와줬거든요. 그리고 최종 목적지는 가장 안전한 미국으로 갔을 거다.

그래서 CIA가 데려갔다는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미국에 도착한 다음에 FBI가 보호를 했다, 그러면 미국이 보호하고 있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신빙성이 있다, 말씀해 주셨는데. 일단 김한솔이 미국의 보호 아래 있을 가능성은 크다, 이건 신빙성이 크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김한솔은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이잖아요.

김정은의 형이기도 하고요. 북한은 백두혈통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렇게 혈통으로 따지면 사실 김한솔이 더 이 혈통에 가까운 거 아닙니까?

[인터뷰]
혈통은 가까운데 문제는 김정남 자신도 북한에서 모르고 김한솔은 더 모릅니다.


북한 내부에서 존재 자체를요.

[인터뷰]
그런데 만약에 이제 김정암이 암살됐고 그다음에 김한솔이라는 존재가 계속 드러나게 되면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정통성에 대해서 상당히 의심하게 될 가능성이 있고 또 하나는 김한솔을 볼 때마다 자기 이복 형을 죽인 김정은 위원장의 그런 잔악성, 이런 것들이 드러나기 때문에 김한솔을 제거하고 싶을 겁니다.


상당히 존재 자체가 부담스러운?

[인터뷰]
그런 존재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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