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난 뒤 오후부터 차차 해소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 출근길도 공기가 무척 답답하네요?
[캐스터]
오늘도 파랗고 맑은 하늘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뿌연 시야와 탁한 공기가 출근길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안개와 먼지가 뒤엉키면서 현재 서울 등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인 62㎍으로 평소보다 3배가량 높습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다행히 북풍이 불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시간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대기 확산이 더욱 원활해지면서 중부 지방부터 차츰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내륙은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강원 영동 지역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5~10mm의 비가 오겠고, 강원 산간에는 최고 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2~3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서울 14도, 광주 19도, 부산 16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에 또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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