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초미세먼지↑...영동 눈·비 / YTN

YTN news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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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난 뒤 오후부터 차차 해소되겠습니다.

강원 영동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아침 안개까지 끼면서 시야가 더 뿌옇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안개와 먼지가 뒤엉키면서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출근길 미세먼지용 마스크부터 꼭 챙기셔야겠는데요.

현재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인 67㎍으로 평소보다 3배가량 높습니다.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북풍이 불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시간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대기 확산이 더욱 원활해지면서 중부 지방부터 차츰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내륙은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5~10mm의 비가 오겠고, 강원 산간에는 최고 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대체로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4도, 광주 19도, 부산 16도로 어제보다는 2~3도가량 낮겠습니다.

주말에 또다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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